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는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설 산업기술평가연구소로 부터 발효방식 음식물쓰레기처리기로는 국내 처음으로 「K」마크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번에 품질인증 마크인 K마크를 획득한 기종은 일본의 Ni테크노사로부터 들여온 바이오테크 제품으로 대규모 플랜트에 적합하고 처리물의 자원화가 가능한 고속발효식처리설비다.
현대는 이번 마크 획득을 계기로 고속발효식 처리설비 외에도 대형식당 및 가정용으로 적합한 분쇄탈수식처리설비, 분쇄탈수소멸식처리설비 등 시중 유통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을 도입,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사업다각화 및 매출증대로 안정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는 올해초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비롯한 환경관련 기기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대규모 플랜트 건설과 함께 최근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의무화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쓰레기처리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품질 저가형 제품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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