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따른 컴퓨터 수요가 침체됨에 따라 부산지역 컴퓨터 유통업체들의 상가매장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두고정보통신 부산지사는 앞으로 대리점 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장전동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기존 한창정보타운매장과 가야상가매장 등 직영매장을 철수했다.
패밀리C&C는 내년 2월 개장할 예정인 인포에 매장을 개설할 계획인데 이에 앞서 가야상가의 매장을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선산업은 가야상가의 현명정보매장을 인수했다가 철수한 상태다.
이에 앞서 한창정보타운의 동남컴퓨터는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성운시스템의 장전동 사무실로 이전했으며, 서애전자는 지난해 개설한 율곡상가 매장을 철수하고 가야상가에 매장을 개설하는 등 상가업체들이 매장을 철수하거나 이전하는 현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상가의 경우 빈 매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한창정보타운이 1개 매장이 빈 것을 비롯해 가야상가와 율곡상가는 3, 4개 매장이 비어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겨울성수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컴퓨터 매기가 되살아나지 않는데다 최근 마트월드의 매장입주가 시작되고 내년 2월에는 인포가 개장할 예정으로 있어 기존 컴퓨터상가의 변화와 함께 빈 매장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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