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국내 가스용품이 대체적으로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최인영)는 지난 24일 제3회 가스용품의 안정성 및 품질 비교 평가회를 개최하고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이동식 부탄연소기, LPG용기용 밸브, 저압 염화비닐호스 등 가스 관련제품의 품질전반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가스보일러는 린나이코리아, 귀뚜라미보일러, 경동보일러 등 국내업체 제품 12점과 수입제품 1점을 관련 기준 아래 품질 비교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품성능, 안전성, 내구성, 편리성 등에서 품질이 눈에 띄게 많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정격전압 변동에 대한 rpm변화는 국내 제품이 수입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어 우수한 것으로 판정되는 등 대체로 국내제품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스소비량은 표시치에 대한 정밀도가 기준에는 적합하였으나 일부 제품의 경우 한계치에 가까운 것도 있었다. 또한 이론건조배기가스 중의 CO농도에서는 1개 업소가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동성보일러 등 4개 업소는 표시사항의 항목이 일부 누락됐다.
가스레인지는 동양매직, LG전자, 린나이코리아 등 9업개 업체의 제품을 수집해 검사한 결과 내구성 및 사용성능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나 일부 제품에서는 배출 CO농도 및 가스소비량 등과 같은 부문이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품질향상 및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정지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