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한.일전 경기입장권 이용한 판촉

월드컵 축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월드컵 예선 한일전 2차전 경기입장권을 이용한 유통업체들의 판촉활동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월드컵 축구열기를 감안, 내달 1일 벌어질 한국과 일본 2차전 티켓을 미리 확보한 유통업제들이 이를 경품 또는 사은품으로 내걸자 축구경기 입장권을 얻기 위한 고객이 대거 몰리면서 매출증대 등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브라운코리아는 최근 계속된 백화점 바겐세일 기간에 브라운면도기 20만∼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한일전 입장권 1장씩을 사은품으로 증정했으나 행사시작후 불과 2,3일 만에 입장권을 모두 소진했다.

이에 따라 브라운코리아는 당초 2만원짜리 일반석 70여장을 확보해 브라운 국내총판사인 서통상사와 함께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2곳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증정했으나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자 서통상사가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던 10여장의 입장권까지 행사용으로 제공했다.

3만원 하는 한일전 S석 1백장을 확보한 삼보컴퓨터는 자사 프린터에 관련된 퀴즈를 내고 퀴즈 정답자 1백명에게 입장권 1장씩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22일 마감했으나,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이 3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주요 백화점들은 최근 실시한 세일기간에 월드컵 특수를 이용한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미도파백화점은 지난 세일기간에 한일전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 5백명에게 붉은색 유니폼 상의를 증정했으며 이달 말까지 내달 1일 벌어질 경기의 예상스코어를 접수해 정답자를 대상으로 차량용 액정TV, 휴대형 액정TV, 축구화, 시계, 유니폼 등 48점을 나눠줄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바겐세일에 경품중 하나로 지난해 프로축구 공식 사용구로 지정된 축구공 1천71개를 추첨을 통해 나눠주면서 톡톡한 재미를 봤다.

<최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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