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카드리더 전자레인지라는 독특한 제품을 이번 전자전에 선보인다.
유럽시장 공략용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식품의 고유한 조리법이 담긴 카드를 인식해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즉 이 제품은 마이컴을 내장해 냉동식품과 인스턴트 식품 등의 적정 요리시간과 해동시간 등 조리방법에 대한 데이터가 입력된 카드를 전자레인지 전면에 부착된 슬롯에 삽입하면 전자레인지가 스스로 카드의 데이터를 인식, 최적의 요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대우전자는 이 제품을 새로운 개념의 전자레인지로 자평하고 있다.
이 카드리더 전자레인지는 또 기존의 제품이 한정된 식품에 대한 조리방법을 입력시킴으로써 새로운 식품이 나오면 사용할 수 없었던 것과는 달리 새로운 냉동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이 개발돼 나와도 조리방법을 입력시킨 카드만 바꿔주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리카드만 바꾸면 반영구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의 조리실 내부에 상하 2개 이중히터를 장착해 식품의 위아래를 동시에 가열, 음식물 내부까지 골고루 익혀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청소하기 쉬운 스테인리스 재질로 조리실을 만들어 사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졌다는 것. 디자인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주력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부드러운 곡선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대우전자는 이 카드리더 전자레인지의 개발을 위해 약 10개월간 10억원을 투입했는데 국내 본사의 전자레인지 개발팀과 프랑스 전자레인지공장(DEF) 개발팀이 공동으로 개발, 프랑스 현지공장에서 생산해 12월 초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을 알리고 판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프랑스 네슬레사와 함께 냉동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에 대한 조리카드를 제작,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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