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면도기 전문업체인 성진전자(대표 오태준)는 국립기술품질원과 전기면도기용 액정표시장치(LCD) 회로를 공동개발, 국산화하고 이를 장착한 신제품 「조아스」(모델명 SR-283)를 주력상품으로 내놓는다.
이 제품은 그동안 국산 전기면도기에는 없던 LCD를 장착해 충전상태를 20~1백%까지 5단계로 나눠 제품 전면부에 표시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또한 재충전이 필요할 때 이를 알려주는 알람기능을 갖추고 있어 휴대나 이동시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국산제품으로서는 가장 짧은 충전시간인 30분 이내 급속충전이 가능하고 △3백60도 회전날을 채용, 절삭력을 높였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도입으로 사용편리성이 대폭 확충됐고 △금색의 표면처리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성진전자는 이 제품에 이어 LCD를 장착한 또다른 신제품(모델명 SR-290) 및 고가, 고급형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필립스, 브라운, 내셔널 등 외산제품과 한판 기술력 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성진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상품인 전기면도기 이외에 전기이발기, 헤어드라이어, 전기안마기, 자동차용 공기청정기 등 직접 개발한 소형 가전제품들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83년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설립된 이래로 전기면도기 등 소형가전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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