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제 17회 홍콩전자박람회」 한국관에 참가한 우리 업체 11개사가 전시기간 동안 총 2천2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무공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업체들이 CCTV, TV도어폰, TFT LCD 모듈, 자동차용 앰프, 전자부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했으며 중국산 저가제품에 실망한 바이어들이 고품질의 국산 중가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기간 중 CCTV와 TV도어폰을 출품한 W사와 자동항법모니터키트를 출품한 H사, 자동차용 앰프를 출품한 D사 등은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앓려졌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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