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SW업계, 자체 솔루션 위주 영업활동 주력

부산지역 소프트웨어업체들이 솔루션위주의 영업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크미컴퓨터 한국시스템컨설팅 세일정보시스템 블루웨이브 등 부산의 소프트웨어업체들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특정 분야의 자체솔루션을 출시하고 솔루션을 앞세운 영업활동에 경영력을 모으고 있다.

새마을금고 전산시스템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온 애크미컴퓨터는 상하수도관리시스템, 인사화상시스템, 농업정보시스템 등 국산주전산기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솔루션을 개발해 천안시청과 함안군 농촌지도소 등지에 공급한데 이어 최근에는 제주시청의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행정기관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각급 행정기관의 전산시스템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시스템컨설팅은 시군구의 통합세외수입관리시스템과 협력업체VAN을 이용한 정보제공시스템 등 LG-IBM PC서버를 이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지금까지 양산시의 세외수입관리시스템과 LG전자 김해공장의 협력사VAN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공서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산시스템 시장확보에 나서고 있다.

수산분야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세일정보시스템은 현대중공업 VAN시스템을 활용한 조선기자재업체의 자재영업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창협기전과범아정밀 등 조선기자재업체에 공급한데 이어 현대중공업 협력사를 대상으로자재영업관리시스템의 구축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블루웨이브는 인터넷 및 인트라넷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인터넷방송시스템, 인트라넷예약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해 인트라넷시스템 컨설팅은 물론 웹BBS 구축 등 인터넷시스템 관련분야에 주력하는 등 특정 분야의 자체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지역업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역업체들이 특정 솔루션을 가지고 있을 경우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영업으로 수주활동이 용이해지고 사후유지보수 업무까지 맡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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