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범세계 위성이동통신(GMPCS)사업자인 ICO(Intermediate Circular Orbit)社에 코드분할다중 접속(CDMA)방식의 위성이동통신 단말기를 독점 공급한다.
삼성전자 정보통신본부 박희준 사장과 ICO社의 올로프 룬드버그 회장은 20일 태평로 소재 삼성전자 본사에서 GMPCS 단말기 공급 계약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ICO社에 CDMA방식, 범유럽 표준 이동전화(GSM)방식, CDMA/AMPS 겸용방식 등 3종류의 단말기를 2000년부터 3년간 2백만대 정도를 공급하게 되며 특히 CDMA방식 위성통신 단말기는 독점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99년까지 위성통신용 단말기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가 개시되는 2천년부터 ICO社를 비롯해 각국의 ICO 운영사업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ICO에 공급하게 될 GMPCS 단말기 시장은 CDMA와 GSM을 포함해 2000년 1백80만대에서 2004년 6백20만대로 이중 삼성전자는 전체시장의 약 50%를 점유할 방침이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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