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0월 20일

<>「초원의 빛」(KBS 1 오전 8시 10분)

*옥자는 병기를 불러 부금도 이제 우리가 붓기로 했는데 왜 수진이가 가출을 했느냐고 묻지만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한다. 인경은 병기의 속마음을 짐작하고는 찾아와, 여자들이란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법이라며 수진과 지우사이에는 이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고 말해준다. 오토바이를 몰고 동네 피자배달을 다니던 병기는 수진이 떠나며 남긴 말을 생각하다 마침 나타난 차와 부딪힌다.

<>「미녀와 뱀파이어」(MBC 밤 12시 10분)

*15세기 이탈리아의 한 지방. 지식, 힘, 사랑 등을 미끼로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죽음을 일삼던 악마 몰로크는 한 사제에 의해 책속에 갇힌다. 자일스는 컴퓨터를 가르치는 캘린더 선생, 윌로우, 그리고 학생들의 도움을 받으며 장소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한다. 그러던 중 윌로우가 몰로크가 갇혀있던 책을 스캔하면서 몰로크는 책에서 컴퓨터 속으로 들어가는데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른다. 착실하던 윌로우가 최근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버피는 추궁 끝에 윌로우가 컴퓨터 통신을 통해 만난 말콤이란 남학생과 사랑에 빠진 것을 알고, 주의를 주지만 윌로우는 막무가내다. 그리고 말콤의 신원을 알아보려던 버피가 죽을 뻔한 사고가 생기고, 컴퓨터반의 학생이 자살하는 일이 발생하자 자일스는 조사 끝에 몰로크가 인터넷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알아낸다.

<>「특선영화노호광」(SBS 밤 11시 50분)

*오대위와 소걸은 홍콩의 변호사 주위생에게 돈세탁을 부탁한다. 소걸은 돈가방을 들고 나오다 괴한들의 습격을 받고 죽는다. 이 때 이혼 수속을 밟고 나오던 형사 유룡이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들을 체포하려는데 전처의 변호사를 맡았던 장문혜에게 범인으로 오인되어 경찰서로 호송된다. 오대위가 주위생을 의심하자 이를 우연히 듣고 있던 주위생의 애인이며 변호사인 이패화는 이들이 검은 돈을 세탁하여 미국으로 반입하려는 사실을 눈치채고 형사인 양반장을 찾아가다가 괴한에게 살해된다. 돈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돈주인인 초 회장이 홍콩으로 날아온다. 애인에게 따돌림당한 문혜는 유룡에게 점점 호감을 느낀다.

<>「미디어가 보인다」(EBS 밤 6시 20분)

*가장 교과서적이면서 유익한 TV프로그램 형태중의 하나인 다큐멘터리. 그러나 그 다큐멘터리로 스타의 인기에 영합하는 등 형태와 내용에 많은 변화가 있다. 우리나라 다큐멘터리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변천사와 변화의 요인을 전문가와 같이 알아본다.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잡초」제작현장을 찾아가 제작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다큐멘터리스트 김태영씨가 출연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제작 후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준다.

<>「체험 삶의 현장」(KBS 2 밤 7시 35분)

*「파랑새는 있다」의 샹그릴라 사장님, 인기 라디오 MC, 탤런트 김성환이 인천의 새벽 어시장에 출동했다. 졸린 눈 비벼가며 새벽 4시, 인천 어시장에 도착하여 꽁꽁 얼어붙은 동태부대 부터 나르기, 묵직한 오징어상자 나르기, 200KG짜리 새우젓드럼통 옮기기 등등 밤새 잡혀온 생선들을 가게안까지 들고 나르고 배달했다. 힘든 작업속에서도 구수한 말솜씨로 구슬땀 식혀가며 즐겁게 일하고온 탤러트 김성환. 이른 새벽부터 중천에 해뜰때까지 쉼없이 일하고온 멋진 사나이 김성환의 인천어시장 그 활기찬 체험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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