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발생 때의 충격을 완화시켜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면진베어링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17일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김성년)는 3년 동안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변형률 3백%의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면진베어링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여러겹의 고무와 강판으로 만들어져 변형률 3백%의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으며 기존 내진설비에 비해 진동을 최대 8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반도체 제조시설 및 원자력발전소, 교량, 병원, 공장 등 각종 건물에 사용할 수 있다고 원자력연구소는 밝혔다.
원자력연은 이 제품을 미래형 원자로인 액체금속로 칼리머, 차세대형 원자력발전소 및 기타 원자력 시설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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