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뮤직퍼블리싱,CJ엔터테인먼트,MBC예술단 등 11개 민간업체로 이뤄진 음악저작권 위탁관리중개업 협의체 「KMPA(Korea Music Publishers Association)」가 1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소재 월드뮤직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출범했다. 그러나 그동안 이들과 의견대립을 보여온 기린음악권리출판사,문보인터내셔널,태진미디어,FM음악출판사,세광음악출판사 등 선발 5개사는 불참했다.
KMPA는 이날 총회에서 삼성뮤직퍼블리싱,도레미음악출판사,MBC예술단,월드뮤직,KM뮤직,예당미디어 등의 관계자 7인을 이사로 선출했으나 이번 창립총회에 불참하고 별도로 관련 협의체 구성을 추진중인 5개 선발업체들과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도레미의 황인서 이사를 「임시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부이사장, 상무이사의 선출은 보류했다.
이번에 출범한 KMPA 이사진은 연석회의를 통해 「직무상의 저작물(전속)을 제외한 모든 작품계약은 곡별로 실시한다」는 기본원칙을 정하고 공동관리(SubPublishing)계약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등 관련 시장질서를 바로잡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선발업체와의 통합을 위해 「계약 당사자간 이의가 없는 한 기존 계약에 따라 고정된 작품(舊曲)의 권리는 계속 인정한다」는 타협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KMPA는 우선 「법인체 등록」을 당면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선발업체와의 통합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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