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일선 가전대리점들이 개인휴대통신(PCS)판매에 영력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 대리점들은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가전제품의 판매가 부진세를 면치 못하자 최근들어 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 LG텔레콤 등 PCS서비스사업자들과 별도로 위탁대리점 계약을 맺고 일제히 간판교체작업을 실시하는가 하면 갖가지 판촉전략을 구사하면서 고객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LG전자의 LG파라대리점은 지난달부터 LG텔레콤 PCS서비스 예약가입 판촉행사에서 3백여명의 가입고객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광명시의 LG전자 프라자는 지난 9월 한달동안 4백80여명의 예약가입자를 확보한데 이어 최근 LG전자 프라자간판을 019 PCS 간판으로 교체하고 고정고객에게 PCS서비스상품 안내 카달로그를 발송했다.
서울 강남구의 삼성전자 노노대리점은 지난달 한달동안 한솔 PCS서비스 예약가입자 1백20여명을 확보하여 단말기 공급에 주력하면서 지역 고정고객과 인맥을 통한 판촉전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대우전자 신길대리점은 지난달부터 016 PCS예약가입판촉행사 내용의 플랭카드와 스티커를 매장앞에 걸고 2백2여건의 서비스예약가입자를 확보한데 이어 지역 고정고객들에게 가입조건의 안내장을 배포하고 있다.
대우전자 소속 6백여개 대리점들은 최근 간판을 016 PCS 한국통신프리텔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간판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이같이 가전대리점들이 PCS판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가전제품의 판매부진을 만회하는 것은 물론 이들 PCS서비스가입자들을 가전제품의 판매로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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