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소프트, 일한번역 신제품 개발 박차

일한번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유니소프트(대표 조용범)는 내달초 인터넷용 실시간 일한번역 소프트웨어인 「바벨」의 버전 2.0 제품과 일본어전용 메일전송프로그램인 「제이 센더(J-Sender)」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상에서 일본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번역해주는 「바벨 2.0」은 「익스플로러 4.0」 지원기능을 비롯,홈페이지 번역시 특정부분만을 번역해 주는 부분번역 기능,일본 야후등 검색엔진에서 한글, 영어, 일어로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등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사전을 40만단어로 확충,번역률을 향상시켰다.

또 「제이 센더」는 한글로 내용을 작성하면 일본어로 번역한 후 전자우편으로 전송시켜주는소프트웨어로 한일번역 개념을 도입한 제품이다.유니소프트는 이 제품을 「바벨 2.0」과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한일번역 소프트웨어의 본격 출시에 앞선 전단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이 회사는 「제이 센더」에 비즈니스 서식을 추가해 무역 등 특정분야의 메일전송 프로그램으로 특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니소프트는 오는 12월 문자인식소프트웨어(OCR)를 자체 내장하고 사전을 보강해 번역률을 향상시킨 「오경박사」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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