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PACS.. 주요업체 사업전략-태원정보시스템

지난 93년 설립해 신촌세브란스병원 원격진료시스템과 아주대병원 원격진료시스템 그리고 의정부 수성병원 원격진료시스템 등을 구축,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태원정보(대표 정성엽)는 강남성모병원의 미니 PACS 구축사업 수주를 계기로 PACS 및 원격진료시스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국내 PACS 업체 중 가장 많은 설치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데 지난 4월 한양대병원과 경상대병원에 스캐너를 이용해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미니 PACS시스템을 납품한 데 이어 최근 8백베드 규모인 수원 성빈센트병원의 PACS 네트워크 시스템을 수주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윈도 및 도스용 PACS 프로그램, 윈도 및 도스용 텔레레디올로지, 도스용 컬러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윈도용 병원정보시스템, 윈도용 원격 치매진료시스템 등인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타 정보시스템과 정보 교환이 용이하고 PACS 와의 데이터 이중관리가 불필요한 것이 장점이다.

또 처방전달시스템과 병원정보시스템 및 PACS의 워크스테이션을 단일화함으로써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시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각 병원의 업무 흐름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밖에 가장 널리 알려진 운영체계인 윈도 95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함으로써 PC용 타 패키지와의 정보교환이 용이하며 소프트웨어의 사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2000년까지 총 매출액의 10%선인 78억원을 PACS 및 관련기술 개발에 투자할 예정인 이 회사는 선진국 제품에 비해서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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