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 컴퓨터와 대칭형 다중처리(SMP)기술업체인 코롤러리가 8웨이방식의 SMP서버 개발을 위해 기술제휴를 맺었다고 인포월드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두 업체는 시스템 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컴팩이 코롤러리의 「프러퓨전」 다중처리 아키텍처및 8웨이 서버의 칩세트 설계를 사용하고 코롤러리가 컴팩의 고속 I/O및 PCI 핫플러그기술을 라이선스로 제공받는다는 데 합의했다.
이 결과 내년 2.4분기 발표예정인 코롤러리의 「프러퓨전」 새 아키텍처에 기반한 서버는 대용량 엔터프라이즈 컴퓨팅분야에서 유연성의 향상과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두업체는 강조했다.
또 「프러퓨전」 및 컴팩의 I/O기술 결합으로 내년초 나올 인텔 「데슈츠」와 「메르세드」프로세서의 고속처리도 쉽게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컴팩과 코롤러리는 새 아키텍처의 확장성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산타크루즈 오퍼레이션스(SCO)등 인텔의 8웨이 다중처리방식을 지원하는 OS업체들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중이다.
그동안 8웨이방식의 다중처리 분야에 주력해 온 코롤러리는 이번 컴팩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 「프러퓨전」아키텍처를 이 분야의 표준으로 확립시키는 데 결정적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컴팩도 「프러퓨전」아키텍처를 채용함으로써 현재 출하중인 PC서버 「프로리언트 7000」시리즈를 8개 프로세서까지 확장시킨다는 당초 계획에 기술적인 해결책을 갖게 됐다.
코롤러리의 조지 화이트사장도 이번 기술제휴로 유연하고 합리적인 비용의 표준 서버로 하이엔드 다중처리 분야에서도 고가의 명령어축약형컴퓨팅(RISC) 시스템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들 업체는 1년여전부터 8웨이방식의 핵심 로직 칩세트기술을 위해 협력해 오면서 컴팩이 고성능 I/O브리지 기술의 개발과 I/O기능의 향상에 주력하고 코롤러리는 고성능 프러퓨전 메모리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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