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판촉활동에 활용하라」
가전업체들은 최근들어 월드컵 축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구를 광고, 판촉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최근 우리나라 축구팀이 월드컵축구 최종예선전에서 일본과 UAE 등을 잇달아 이기면서 축구에 대한 일반인들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발맞춰 차범근 감독을 광고모델로 캐스팅하는가 하면 축구를 소재로 한 TVCF와 신문광고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일선 가전대리점들도 이와 별도로 매장입구에 대형 TV를 설치, 행인들이 경기장면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축구공과 경기녹화테이프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매장입구에 승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플랭카드를 내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차범근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 노트북 TV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연승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차범근 감독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신문광고를 만든데 이어 플러스원 TV광고도 기존에 시리즈로 나갔던 축구편을 다시 활용, 「명품 플러스 원이 월드컵과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광고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서울지사 주요 가전대리점들은 42∼53인치 프로젝션TV를 매장입구에 설치해 영업이 끝난 9시이후부터 밤 12시까지 경기장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부 대리점들은 TV구매고객들에게 축구공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우전자도 인천판매사업부 소속 대리점을 중심으로 25인치 이상의 TV를 사는 고객들에게 축구공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급하고 중부지사 소속 30여개 대리점들은 지나가는 행인들이 축구경기를 쉽게 볼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장입구에 광폭TV와 53인치 이상의 프로젝션 TV를 설치해 놓고 있다.
또 대우의 광주판매사업부 소속 대리점들은 컬러TV와 VCR를 세트로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경기내용을 담은 녹화테이프를 사은품으로 주고 있으며 동부지사에 속하는 유통점들은 모두 매장입구에 「월드컵은 대우TV로」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일부 제품을 공장도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도 이에 뒤질세라 광폭TV제품 광고를 제작하면서 축구를 소재로 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중부지사의 일부 대리점들은 이미 자발적으로 매장방문고객과 구매고객들에 대해 축구공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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