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가 빠르면 4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전기초자(대표 최영철)는 노조가 지난 30일 저녁 파업을 철회하고 작업에 참여키로 결의했으며 노사는 파업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여름휴가를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실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전기초자는 이에따라 노조원들이 정상출근하는 4일 아침이나 늦어도 이날 저녁부터는 모든 생산라인을 정상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지난 27일부터 비노조원과 간부들을 생산현장에 투입해 부분가동해 왔으며 파업중에도 용해로를 끄지 않고 라인가동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노조원들의 작업복귀와 동시에 정상가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회사 노사는 임금과 단협안에는 잠정합의를 도출했으나 무노동 무임금 문제는 작업에 참여하면서 계속 협상을 해나가기로 해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는 상태다. 한국전기초자는 노조가 지난 7월말부터 지난달 30일까지 77일 동안 파업을 실시, 브라운관용 유리벌브의 생산에 차질을 빚어 왔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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