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미 퀄컴사에 지금까지 지불한 기술도입료가 총 1억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나 관련장비의 국산화율은 30%에 불과, 이동통신분야 기술자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보통신부는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93년 이후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맥슨전자 등 CDMA 4사가 퀄컴에 지불한 로열티 규모는 선급기술료 3천1백67만달러, 경상기술료 4천1백69만달러 등 총 7천3백36만달러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또 올해 들어 새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한 LG전자, 해태전자, 팬택, SK텔레콤, 엠아이텔 등 5개사가 지불한 선급기술료는 1천3백35만달러라고 밝혔따.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이 퀄컴사에 지불한 로열티 규모는 이미 8천6백71만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에 대해 부과될 경상 기술료를 합하면 올해 말까지의 로열티 규모가 1억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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