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통신(대표 고성욱)이 멀티미디어 사업에 호조를 보여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30일 주식 장외시장(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지난해 4백13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한국통신은 가정자동화(HA) 시장이 정체상태를 보임에 따라 지난 95년부터 사업다각화의 하나로 디지털 카메라, 영상회의용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관련사업을 강화한 데 힘입어 올해의 연말까지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1.2% 증가한 약 6백억원에 달하며 45억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디지털 카메라사업에서 한국통신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외국업체에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최근엔 자체기술로 모델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주)한국통신의 디지털 카메라 수출실적은 연말까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사업호조로 오는 30일 회사를 주식장외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18일 회사 자본금의 10%에 해당하는 5억8천3백만원어치의 주식을 주당 3만8천원씩에 매각했으며, 30일에는 총 1백16만6천4백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때의 주당 예상가격은 6만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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