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즐기면서 회사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어 좋아요∥.』
태일정밀(주) 춘천공장 축구회(회장 공무부 원동수)는 요즘 축구를 통해 동아리 본연의 목적인 친목도모는 물론 회사의 홍보와 지역사회에의 화합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회사로부터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는 동아리다. 막대한 광고비나 기금지원 없이도 그저 운동장을 같이 뛰어다닌다는 것만으로 태일정밀(주)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젊은이들간의 우애를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건전한 여가활동과 심신단련을 위해 지난 91년 창단된 축구회는 모두 20대 후반의 사원들로 구성된 젊은이들만의 모임.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매달 2번의 정기모임을 갖는 등 동아리모임으로서는 규모나 조직면에서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6, 7월에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후원해 부서별 축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직급과 성별의 차이를 허무는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춘천지역에는 대규모 동아리를 구성할 만한 사업장이 거의 없는 관계로 대부분의 시합은 농협이나 소방서, 시청 등 관공서 축구회와 가지며 틈틈이 일반 조기축구회와도 연습경기를 가지면서 실력을 연마한다. 물론 팀별의 훈련과 각종 시합참가를 통해 개인들의 체력보강은 물론 태일정밀(주)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때문에 원정경기를 가질 때는 회사에서 출장비를 후원해줄 정도로 진가를 인정받는 동아리로 성장했다고 한다.
부서와 직급, 성별을 떠나 누구에게나 개방된 모임을 갖자는 애초의 목적에 따라 모임에 참여하는 여사원들의 숫자도 무시 못할 정도다.
물론 남자직원들과 어깨를 부딪치며 직접 볼을 차지는 않지만 응원이나 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태일정밀(주) 춘천공장 축구회는 앞으로 계열회사 축구회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화합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워놓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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