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세탁기 신제품인 수중강타 세탁기가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이 부여하는 위생가공보증심사제도를 통과, 위생가공마크(SF)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전자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 같은 일부 조리용 제품에서 SF마크를 받은 전자제품이 있는데 세탁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수중강타 세탁기에 특수 항균 위생처리된 항균 거름망을 채용함으로써 위생가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SF마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항균거름망은 빨래감에 묻은 공팡이와 각종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 세탁물을 청결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주부층과 세탁물의 취급이 많은 업소 등에서 환경과 위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에 취득한 SF마크가 세탁기의 판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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