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음악교육 프로그램 칸타빌레 개발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최근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용 프로그램인 「칸타빌레」와 이 프로그램을 교육하는데 적합한 디지털 피아노(모델명 EU-600)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칸타빌레」는 대우전자가 우리나라의 음악수준 향상과 음악 선진문화 형성을 위해 개발한 유아용 음악 학습 프로그램으로, 기존 음악학원의 교육방식인 단순 연주학습 차원에서 벗어나 유아교육의 다양한 장르들을 음악교육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만 4,5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칸타빌레 교육과정은 노래, 율동, 게임, 그림, 체조 등을 음악교육에 적절히 수용해 음악 기초에서부터 국악배우기,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기, 피아노연주 등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음악내용을 단계적으로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짜여져 있다. 대우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특히 단계별 교육과정마다 교육내용에 적합한 발표회용 프로그램도 개발하는 한편 효과적인 음악교육이 될 수 있도록 「칸타빌레」 전과정에 대한 학습내용, 음악반주와 프로그램을 담은 CD와 디스켓 등을 함께 보급함으로써 음악학원에 대한 총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우전자는 칸타빌레 교육에 적합하도록 국내 최초로 3.5인치짜리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FDD)와 CD플레이어를 장착하고 27가지의 동물 및 자연소리를 내장한 디지털 피아노 「EU-600」도 개발해 이달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디지털 피아노를 통해 FDD와 CDP에 수록된 반주, 노래, 배경음악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FDD에는 자신의 연주를 저장해 수시로 재생하거나 편집할 수 있어 음악교육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2백20만4천원이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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