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9년부터 2003년까지 3백만㎾의 발전소를 추가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25일 통상산업부의 장기전력수급계획안(97~2015년)에 따르면 오는2010년의 전력수요가 지난 95년에 예측했던 것보다 1백87만㎾ 늘어난 6천7백51만㎾로 전망돼 2000년대 초반까지의 수급안정을 위해 발전소의 추가건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산부는 이에 따라 발전소의 추가건설과 함께 오는 2015년까지 발전소 설비구성을 원자력은 0.4%포인트, 석탄은 3.8%포인트, 수력 및양수는 1.5%포인트를 각각 높이고 액화천연가스(LNG)의 비중은 5.7%포인트 낮춰 연간 3억4천7백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국내 무연탄 소비를 통해 가용자원을 활용하고 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영월화력발전소(10만㎾)를 20만㎾급으로 다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초안을 토대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 소위원회에서 계획안을 재작성한뒤 전문가회의와 공청회,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올해 안에 장기 전력수급 계획안을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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