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BM이 개인용 디지털 단말기(PDA) 시장에 진출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IBM은 스리콤으로부터 이 회사의 인기 PDA 기종인 「팜파일럿」과 동일한 제품을 공급받아 이를 「워크패드」라는 상표를 부착, 판매할 계획이다.
IBM의 이같은 계획은 이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을 공급, 판매함으로써 시장 진출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BM은 워크패드를 우선 자사의 기존 판매망을 통해 주로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3백99달러의 가격에 판매하고 점차 자사 소프트웨어와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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