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가 미국 지역통신시장에 진출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업대상의 고속 무선통신서비스를 추진중인 미국 지역통신벤처기업 「텔리전트」에 1억 달러를 출자하고 임원을 파견하기로 이번 주중 정식 합의할 예정이다.
NTT는 1억 달러 출자로 텔리전트의 주식 12.5% 정도를 취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NTT의 이번 출자는 미, 일간 국제통신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NTT가 미, 일간 국제회선을 보유해 텔리전트의 지역네트워크와 접속하면 기업대상의 미, 일간 국제통신을 자력으로 전개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지게 된다.
NTT는 이번 출자로 지난 6월 NTT법 개정으로 국제통신사업 진출 길을 연 이후 처음으로 통신 선진국시장에 진출, 영국의 브리티시텔리컴(BT) 등 세계 거대통신사업자에 대항해 글로벌서비스체제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번 NTT의 출자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ECC)가 앞으로 일본 통신시장 개방요구 강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텔리전트는 독자의 무선기술을 바탕으로 대도시에 특화한 서비스를 목표로 연내 본격적인 서비스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은 뉴욕 등 4대 도시에서, 99년에는 미국 전역의 30개 도시에서 기업대상의 대용량 통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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