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커넥터를 주력 생산하고 있는 골드콘전자산업(대표 이찬주)이 최근 법인전환과 함께 상호를 「골드콘정보통신」으로 바꾸고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골드콘은 우선 광커넥터 사업의 확대를 위해 현재 생산중인 SC타입제품에 이어 연말까지 현재 개발중인 FC, ST타입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조립장비를 보강해 광커넥터 생산능력을 월 1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몇년동안 급락세를 보이던 광커넥터 가격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제품 다양화 및 생산능력 확대가 매출에 적지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PCS보급과 함께 크게 늘어나고 있는 PCS기지국의 백보드용 케이블조립사업에 본격 나서는 한편 PC에 사용되는 D서브커넥터의 생산량 확대를 비롯해 최근 수요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USB커넥터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이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골드콘은 이를 통해 법인전환 원년인 올해에 전년대비 2배이상 늘어난 1백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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