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개국 1백3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제12회 서울 국제 계측제어기기전」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된다.
전자산업진흥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LG전자부품, 공보엔지니어링, 광성계측기 등 국내외 14개국 1백33개 업체가 출품한 7백여 제품이 선보이며 이 가운데는 20㎐ 휴대형 디지털 스코프, 초정밀 비접촉 측정을 구현한 광학식 치수형상, 표면조도 측정기, GIS 지도상의 이동체 위치를 감시 추적하는 위성위치 추적장치 등 최신 장비가 포함돼 있다.
특히 물체로부터 방사된 에너지를 받아서 물체의 온도 및 변화를 감지하는 소자와 1백60배까지 스테레오로 관측할 수 있는 광학현미경 및 근적외선 비파괴 검사기, 초소형 모터에서부터 대형 모터까지 각 모터의 특성을 파악하는 모터전용 측정장비, 고속 카메라시스템 등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은 그동안 국내 계측제어기기 산업의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참여가 부진했으나 이번 전시회는 예년에 비해 높은 참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국내 주요 생산업체, 연구소 등 5천8백여곳과 외국 바이어 2백여개 등에 총 11만장의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관람객 유치에 나서 예년보다 훨씬 많은 바이어 및 관람객이 이번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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