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신조류] PC통신 사이버캠퍼스 인기

유니텔과 하이텔등 PC통신 회사에서 운영중인 사이버캠퍼스가 대학생들에게 인가가 높다.

올초 천리안에서 첫 선을 보인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사이버캠퍼스는 하이텔과 유니텔, 나우누리등에서도 개설,PC통신 회사마다 최대 이용자층인 대학생을 잡아 두려는 각종 아이디어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이버캠퍼스에 대한 대학생들의 반응은 초기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지성인들만의 공간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마음껏 쏟아부어 놓음으로써 PC통신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유니텔의 한 관계자는 『사이버캠퍼스는 PC통신에 대한 기존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중요한 모티브로서 업체마다 이 사이트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리안의 「캠퍼스시티」는 하루에도 수천명의 대학생들이 들어오는데 자기대학에 대한 광고와 통신미팅, 대학가토론실 등이 특히 인기다.

「지금 우리 대학은」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되는 자기 학교자랑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대학등에서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하루평균 수십통의 내용이 올라오고 있으며 자기학과에 대한 각종 행사, 미담, 자랑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대학가소식으로 정착되고 있다.

미팅정보인 「반쪽찾기」는 캠퍼스시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대학생들의 통신미팅을 주도하고 있다.

대학가토론실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지성인들의 재치와 대안이 돋보이고 있다.

이밖에 캠퍼스시티는 대학생기자단을 운영하면서 캠퍼스저널도 제작,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 3월 첫 강의가 시작된 인터넷 가상대학 「유니텔 사이버캠퍼스」는 이번 가을 학기부터 「온라인 강의 스튜디오」를 개설한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교육본부 멀티캠퍼스내에 전자칠판과 폐쇄회로 카메라 등 실시간 온라인강의에 필요한 각종 첨단장비를 갖춘 온라인 강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온라인 강의는 담당교수가 약 2시간동안 강의를 진행한뒤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온라인 강의용 첨단장비를 이용, 학생과 교수간 쌍방향 대화위주의 강의가 이뤄진다.

유니텔은 이번 가을학기부터 기존 10개 과목외에 서울대 경영학과 조동성교수의 「재미있는 경영이야기」 등 2개 과목을 추가 개설하고 있다.

하이텔과 나우누리는 현재 메뉴를 새롭게 개편 작업에 들어갔는데 통신강의와 대학생들의 참여공간을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대학생만의 통신공간인 사이버캠퍼스는 대학생들의 신 문화혁명을 가져오고 있으며 전체적인 PC통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그에 따라 PC 회사들은 사이버캠퍼스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메뉴개편 등을 통해 대학생 유치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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