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인터넷 표준인 하이퍼 텍스트 마크업 랭귀지(HTML)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익스텐서블 마크업 랭귀지(XML) 표준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넷스케이프, 오라클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XML이 인터넷 활용을 보다 편리하게 해 줄 수 있는 개선된 언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MS는 이달 말부터 XML 홍보 캠페인을 시작하는 한편, 「프론트페이지」 「비주얼인터뎁」 등 웹툴에 이 언어을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MS는 홍보 준비의 하나로 아보텍스트, 인소 등 업체와 함께 XML의 스타일 시트 언어로 익스텐서블 스타일 랭귀지(ESL)를 표준으로 채택해 줄 것을 최근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에 요청했다.
ESL은 XML 기반의 데이터를 재구성하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기존 계단식 스타일 시트보다 기능 향상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넷스케이프도 W3C의 XML 데이터 프레임워크인 「리소스 정의 프레임워크(RDF)」에 기반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자바 애플릿을 최근 발표한 것을 계기로 이 언어의 표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라클은 웹에 데이터베이스를 간편하게 띄울 수 있도록 하는 XML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마크업 랭귀지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사이베이스, 데이터채널 등 상당수 업체들이 XML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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