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우수연구센터도 경쟁도입 시급

대학우수연구센터에 대한 경쟁원리 도입등 운영 보완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정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우수연구센터로 지정된 전국 38개 연구센터에 대한 중간평가가 사실상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구성과에 관계없이 계속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온 연구센터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연구센터에 대한 지원규모를 획일적으로 정함으로써 센터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실적평가 기준마저 학술지 게재논문수로 하는등 대학우수연구센터 운영의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우수연구센터로 한번 지정으면 연구성과에 상관없이 정부의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만연될 소지를 안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이에따라 대학우수센터에 대한 경쟁원리의 도입 및 평가방법의 개선등 종합적인 운영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를테면 중가평가와 관계없이 계속되는 연구센터에 대한 지원을 실적이 없을 경우 지원을 과감히 중단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경쟁원리를 철저히 적용해야 한다고 이 보고서는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또 우수연구센터 선정 방식도 종전의 「버텀업」방식에 「톱다운」방식을 추가할 것과 실적위주의 평가방법의 개선, 센터의 국책연구소화및 법정화하는 방안등의 검토를 지적했다.

과학재단이 우수 연구인력을 세계적 수준의 선도과학군으로 육성하기 위해추진중인 대학 우수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올해로 7년째며 올 예산은 약 4백29억원,지원대상 연구기관은 무려 38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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