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인텔 펜티엄Ⅱ 프로세서를 채용한 윈도NT 기반의 고성능 PC워크스테이션인 「카약 PC워크스테이션 시리즈」 3개 기종을 발표, 10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카약 PC워크스테이션」은 펜티엄Ⅱ 2백66∼3백MHz CPU에 2.1∼9.1GB 하드디스크, 24배속 CD롬 드라이브, 와이드 울트라 SCSI 컨트롤러 등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인텔 440LX 칩세트를 장착해 기존 PCI버스 보다 그래픽처리속도가 4배나 빠른초고속 비디오 포트인 AGP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다 HP가 자체 개발한 PC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본 내장해 PC의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기능도 대폭 강화시켰다. 특히 유닉스시스템에서 적용되는 SCSI 서브시스템인 패스트RAID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 성능을 최고 80%까지 향상시켜준다.
한국HP는 『이번에 카약 PC워크스테이션이 선보임에 따라 기존 벡트라PC 워크스테이션을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그래픽전문가나 PC가격대로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유닉스 사용자층을겨냥해 집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약 PC워크스테이션의 소비자가격은 저가형인 XA모델의 경우 사양에 따라 2백50만원대에서 3백80만원대, 중급형인 XU는 4백40만원에서 6백60만원, 고급형인 XW은 9백만원에서 1천7백만원대로 형성돼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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