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AFP】 컴퓨터 성능을 1천배 향상시킬 수 있는 칩 제조기술이 개발됐다고 미국 일리노이대 과학자들이 최근 밝혔다.
「SCALPEL(Scattering with Angular Limitation Projection Electron Lithography)」라는 이 새로운 칩 제조기술은 기판에 작은 소자를 더 많이 집어넣을 수 있는 전자식각 기술에 기반해 개발됐다.
머레이 깁슨 일리노이대 교수는 『현재의 고밀도 집적회로는 광학식각 기술을 사용해 1백만분의 10인치 크기인 소자를 만들어낼 수 있으나 새로운 제조기술인 SCALPEL을 사용하면 그 크기를 1백만분의 3인치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자가 더 작아진다는 것은 컴퓨터 칩에 더 많은 소자를 채워넣을 수 있어 컴퓨터 성능이 그만큼 좋아진다는 것』이라며 이 새로운 제조기술로 만든 칩이 21세기 컴퓨터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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