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데이터마이닝 콘퍼런스」 요약

한국사회문화연구원 산하 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정보통신부, 전자신문사가 후원한 「인공지능 데이터마이닝/에이전트 테크놀러지 기술 컨퍼런스」가 지난 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데이터마이닝-독일GTA 이경욱 이사>

기업의 의사결정이 수평구조로 이루어지고 있고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고객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과 표적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마케팅 및 고객서비스가 중점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컴퓨터 처리와 저장기술의 발전, 대용량 트랜잭션 시스템의 광범위한 설치, 정보가 기업자산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등 기업 컴퓨터환경이 변화하면서 데이터마이닝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의 요구는 60년대 「작년 매출은 얼마인가」라는 수준에서 80년대 「지난달에 이탈리아에서 얼마나 많이 팔렸나」, 그리고 90년대에는 「이탈리아 각 지역에서 얼마의 매상이 있었고 계획량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는 패턴으로 변해왔다. 이제 2000년대에는 데이터마이닝을 이용해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매상은 얼마나 될까? 그 이유는」이라는 예측정보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마이닝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돼 다차원적이고 비선형적인 현실세계의 문제들을 표현하고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는 96년 32억달러의 시장규모를 보였고 97년 4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마이닝이 유행하니까 업체들이 온라인분석처리(OLAP)툴을 내놓고 데이터마이닝을 한다고 하는데 데이터마이닝은 데이터웨어하우스 같은 고정적인 저장소뿐 아니라 분산된 기존의 데이터들을 모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이전트 테크놀로지-독일GTA 브라임 카이스 기술이사>

분산된 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분석해내는 마이너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에이전트 테크놀로지다. 에이전트는 지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통해 각 데이터저장소를 여행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출하고 분석해 알려준다.

에이전트는 클라이언트 서버 개념을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만들었다. 에이전트는 감정, 위임과 같은 의인화한 속성을 갖고 있으며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독립적으로 정보를 캐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에이전트에 특정일 특정시에 떠나는 가장 저렴한 독일행 비행기편을 알려달라고 요구하면 에이전트는 인터넷을 통해 여행하면서 이에 대한 정보를 구해온다.

인터넷 푸시기술이 하나의 정보망을 이용하는데 반해 에이전트는 인터넷은 물론 여러 네트워크를 옮겨다니며 정보를 구할 수 있고 푸시기술이 고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반해 에이전트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갖고 있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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