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전제품의 지속적인 보급으로 폐가전품의 배출량이 해마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4대 주요제품의 올해 폐가전품 배출량은 지난해 1백40만6천대보다 7.6% 늘어난 1백51만3천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진흥회는 이들 전자제품의 폐가전품 배출량은 해마다 5.2%의 증가률을 보여 오는 98년에 1백57만6천대, 99년 1백65만대로 늘어나고 오는 2000년에는 모두 1백72만5천대의 폐가전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폐가전품 배출량을 품목별로 보면 냉장고의 경우 지난해 64만2천대에서 올해 67만7천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배출량은 오는 2000년에는 76만3천대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세탁기는 지난해 48만5천대에서 올해 52만2천대로 확대되고, 오는 2000년에는 60만6천대로 매년 5.7%씩의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TV는 지난해 27만5천대에서 올해에는 31만대로 증가한 이후 연평균 6.2%씩의 증가세를 보여 오는 2000년에는 그 배출량이 35만대에 이르고 최근 보급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에어컨은 지난해 4천대에서 오는 99년 5천대, 2000년에 6천대로 배출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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