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한국형 ERP 패키지 "마패V" 발표

코픽스(대표 이승대)가 한국형 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를 개발했다.

4일 코픽스는 지난 2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생산자원관리(MRP Ⅱ) 프로그램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ERP패키지 「마패 Ⅴ」를 내놓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패Ⅴ는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ERP프로그램으로서 기존의 마패Ⅲ를 윈도환경 및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용으로 전환한 외에 윈도 상에서 OLE 지원, 전자우편과의 연결사용 등도 가능토록 설계했다. 또 GUI 환경에서의 차트 및 사진 활용도 가능하다.

코픽스는 매출규모 3백억원∼2천억원대인 기업을 주공략 대상으로 정하고 한국능률협회, 한국오라클, 현대전자, 정원시스템 등 시스템통합(SI)업체 및 에스프리컨설팅 등과의 제휴를 통해 이들기업의 ERP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마패Ⅴ는 단순한 계획, 실행, 평가 차원으로 프로그래밍된 기존의 마패Ⅲ를 구매, 생산, 경리, 판매 등 4개의 기능을 모듈화해 설계했다.

코픽스는 ERP분야에서 기존의 협력업체인 한국오라클 외에도 외국유명 ERP패키지공급사와의 업무, 기술 협력 등을 통해 ERP시스템 구축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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