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단말기 및 통신소프트웨어 공급 전문업체인 씨엔아이(대표 이순)가 미국 체크메이트사와 기술계약을 체결하고 수표조회기(모델명 CMR430)를 국내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조회기는 수표 하단부에 인자돼 있는 MICR(Magnetic Ink Character Recognition)를 자동으로 인식, 위변조수표를 판독하고 이번호 인식을 통해 분실, 도난수표여부를 자동으로 조회한다. 또 광학적 판독방식이 아닌 전자기적 판독방식을 채택해 구겨진 수표도 정확히 판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앤아이는 현재 고해상도의 컬러복사기와 프린터등의 출시로 육안으로는 구별할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위조수표가 등장, 유통됨에 따라 커다란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점을 감안,
이 제품이 유통관련 분야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이 분야를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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