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가 의무사령부(사령관 전태준 육군소장)의 「국방의료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국방의료정보체계 구축 사업은 군병원의 의료정보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으로 2005년까지 EMR(전자의무기록)및 PACS(의학영상전송시스템) 기능을 추가해 발전된 국방의료정보체계를구축,전군의 전투력을 보존하는 사업이다.삼성SDS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99년까지 1차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성SDS,현대정보기술,LGEDS시스템,쌍용정보통신등 업체가 참여해 치열할 경합을 벌였다.
이번 사업자 선정을 위해 국방부 조달본부는 SI프로젝트로는 처음으로 적격심사낙찰제를 실시,전 응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 제안설명회를 가져 사업자 선정과정상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S는 기존의 의료정보시스템 구현기술뿐만 아니라 인트라넷구현기술,멀티미디어기술등 차세대 기술을 총망라하는 텔레메디신 환경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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