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부품 유통전문업체인 선인테크놀로지(대표 박규홍)가 미국 윌콤사의 광통신 측정장비를 공급한다.
선인테크놀로지는 이를 위해 최근 윌콤사와 광통신 관련 파워미터 · 라이트 소스 · 폴트 로케이터 등에 대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선인테크놀로지가 이번에 계약을 맺은 윌콤은 광통신에 필요한 각종 측정기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서 선인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경쟁사에 비해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광통신으로 급변하는 국내 통신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윌콤의 측정장비로 한국통신을 비롯한 공사업체 입찰에 참가할 예정이며, 통신장비 업체와 유지보수 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선인테크놀로지는 이번 윌콤과의 국내 대리점 계약으로 선라이즈 텔레컴사의 T1 · T3 · 종합정보통신망(ISDN) 측정기, 에이블사의 ATM프로토콜 애널라이저, 비코테스트사의 케이블 폴트 로케이터, 터미플렛스사의 컨트롤 디스플레이 유닛 등 대부분의 통신측정기를 선보여 부품유통 외에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이 회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계측제어전」에 윌콤의 광통신 측정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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