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상사업단,(주)대우,SKC 등 영상업계 3사가 최근 장기불황으로 채산성이 크게 악화된비디오사업부문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슬림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3사는 비디오시장의 경기불황으로 관련시장규모가 지난해 대비 최소한 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사한 업무부서를 통폐합하고 관련인력을 감축하고 있다.
(주)대우는 최근 비디오판매업체인 우일영상의 마케팅부와 세음미디어의 상품기획부를 마케팅팀으로 통합,운영하면서 관련인력을 21명에서 14명으로 대폭 줄였다.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호황기의 조직을 계속 유지함에 따라 최근 몇년간 간접비의 부담이 너무 높아졌다』면서『수요가 정체된 시장상황을 감안,업무성격이 비슷한 관련부서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조직효율성과 함께 인건비절감이라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SKC는 지난 7월 비디오 직판영업소를 폐지하고 「대리점체제」로 전환,영업인력을 대폭 줄인 데 이어 오는 9월 1일자로 간접비절감을 통한 수익성을 제고시키기위해 영화및 비디오사업팀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영화사업팀의 마켓팅및 구매인력을 홈비디오사업팀으로 흡수,「영상사업팀」으로 개편하고 충무로 소재 영화사업팀을 영화배급팀으로 축소하면서 영상관련인력을 35명에서 약 30명으로 줄일 예정이다.
또한 삼성영상사업단은 비디오사업의 전력을 극대화하기위해 스타맥스와 드림박스의 2개로 운영하던 브랜드를 「스타맥스」로 단일화하면서 기존의 마케팅팀,영업팀,지원팀의 비디오관련 인력을 10여명가량 자연스럽게 정리했다.
<원철린·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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