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하이리빙(대표 고동호)이 정보통신제품의 다단계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로하이리빙은 지난 5일부터 개인휴대통신(PCS)을 상품화한 데 이어 10월쯤엔 컴퓨터 및 주변기기, 음반,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제품을 대거 도입, 취급품목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초 직원 8명 규모의 정보통신사업팀을 신설했으며 현재 실시중인 한솔PCS 단말기 예약판매 이외에도 장차 CD롬 타이틀, 음반, 컴퓨터 등을 전담판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진로하이리빙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업체인 H사, K사와는 음반 및 CD롬 타이틀, 각종 소프트웨어 공급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컴퓨터 제품 다단계 판매를 위해 현재 S사, L사, H사 등 국내 컴퓨터 제조업체로부턴 제품공급에 관한 제안서를 이미 받아놓은 상태다.
진로하이리빙의 한 관계자는 『정보통신제품 다단계 판매에 대비해 제품 선정작업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4.4분기부터 이들 제품을 상품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통신사업팀의 직원을 연말께엔 대폭 늘려 조직을 한층 강화하는 등 첨단제품에 대한 취급비중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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