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이 4만원대의 고속 광역 무선호출기를 개발, 오는 9월말부터 시판한다.
25일 서울이동통신은 6개월간 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플렉스(FLEX)방식의 초소형 고속광역 무선호출기 「플렉스 캡삐」를 개발 완료하고 9월말부터 4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38mm, 세로 52mm, 두께 15mm 크기의 초소형으로 4개월간 배터리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GPS를 이용한 시간보정기능, 다중지역검색기능, 지역표시기능, 로밍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측은 『현재 고속 무선호출기가 6만원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 4만원대로 가격을 낮춰 고속무선호출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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