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 관련 한국산업규격(KS규격)이 국제표준 체계로 개편된다.
국립기술품질원은 최근 기술발전과 함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정보기술 분야의 표준을 수용하기 위해 KS규격에 KS X번호체계를 신설,현재 전자, 전기분야인 KS C로 구분된 3백89종의 정보기술 규격을 KSX번호체계로 재분류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KS규격은 지난 62년부터 15개 산업분야로 세분,전자, 전기, 정보기술분야의 경우 모두 분류기호 C로 표기해 왔으나 최근 CALS(광속거래)와 GIS(지리정보시스템)IC카드와 같은 새로운 정보기술 표준의 수요가증가하고 정보기술 표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 분야를 별도의 번호체계로분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기술품질원은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규격 분류방식인 국제규격 분류체계에 맞춰 KS규격에 X번호체계를 신설,정보기술분야의 표준을분류키로 했다.
기술품질원은 이번 KS규격 개편으로 폭증하는 정보기술 관련 표준을 원할히 수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KS규격의 국제규격 부합화가 이루어져 국제표준체제를 KS규격에 보다 쉽게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특히 국내 정보산업체가 정보기술 관련 KS규격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돼 국가표준에 따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개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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