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가 국제 합작 통신서비스 사업인 월드 파트너스의 강화에 나섰다.
미 「테크웹」에 따르면 AT&T는 최근 이같이 결정하고 빠르면 올해 말까지 월드 파트너스의 유럽 지역 네트워크 용량을 2배 늘리기로 했다. AT&T는 네트워크 용량 확대를 계기로 유럽 지역에서 기업용 장거리전화와 인터넷 음성통화 등 부가 통신서비스 기반을 상당 부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월드 파트너스의 서비스 범위도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등 특정 국가에서 유럽 전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AT&T는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과의 기존 제휴 관계도 강화, 마스터카드를 사용중인 월드 파트너스 고객들이 국가에 상관없이 월드 파트너스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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