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통업태 인포머셜전문사 TV미디어 한국상륙

인포머셜(Informercial) 전문업체가 국내에 상륙했다.

13일 일본 등 아시아지역 13개 국가에서 인포머셜사업을 벌이고 있는 싱가포르 소재 TV미디어社는 합작형태의 TV미디어코리아社를 최근 한국에 설립하고 인포머셜 홈쇼핑사업을 시작했다.

정보(Information)와 상업광고(Commercial)를 합친 「인포머셜」은 상품의 성능과 특징, 사용설명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일종의 「정보제공 광고」로 케이블TV 홈쇼핑 업체들이 그동안 일부 시행해 왔는데 인포머셜 전문 유통업체가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인포머셜을 싱가포르에서 제작한 뒤 한국어 더빙작업만 거친 2분짜리 인포머셜을 GTV, BTV, HBS 등 국내 8개 케이블방송국의 광고시간을 이용, 하루 1백여회에 걸쳐 방송하며 자동차용품과 운동기구 등 20여가지 상품을 판매중이다.

이 회사는 2분짜리외에 30분짜리 인포머셜의 제작도 끝내고 곧 방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상품판매를 위해 전담 주문직원들을 운영하고 대한통운을 활용한 택배체계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홈쇼핑과 39쇼핑 등 TV홈쇼핑업체들은 TV미디어사가 각 방송국의 주요 시간대를 골라가며 30분에 이르는 인포머셜 광고를 방영할 경우 기존의 TV홈쇼핑 업체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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