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무선데이터 서비스 개선

미 인텔社가 통신 장비 및 소프트웨어업체, 전화서비스업체들과 연합을 결성, 무선 데이터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미 「C넷」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5일 미 IBM, 컴팩 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 일 도시바, 핀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슨을 비롯한 북미 GSM연합과 「모빌 데이터 이니셔티브(MDI)」라는 연합을 결성, 이동중인 PC 사용자들의 무선 데이터 서비스 접속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텔은 대부분의 무선 데이터 서비스가 전화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에서 이용되는 것과 달리 MDI는 이동중인 PC 사용자의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텔은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5% 정도가 로밍 서비스 등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 전자메일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MDI는 이들이 인터넷과 인트라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북미 지역이 이동 컴퓨팅, 디지털 무선 서비스, 인터넷 가입이 폭증하는 등 무선 데이터 서비스 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성숙돼 있다고 판단, 우선 이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선한 후 유럽으로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한편 북미 GSM연합은 유럽형 이동통신 표준에 기반한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를 위해 구성된 연합으로 에이리얼 커뮤니케이션스, 벨 사우스, 마이크로셀 텔레커뮤니케이션스, 옴니포인트 커뮤니케이션스, 퍼시픽벨, 파워텔, 웨스턴 와이어리스 등 7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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