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도업체수 월평균 1천2백여개

연초부터 이어진 각종 금융사고와 경기침체로 올 상반기중 한달 평균 1천2백여개 업체가 부도를 내는 등 중소기업 관련 지표가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6일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97년 상반기중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부도업체수는 전년동기보다 1천7백17개가 늘어난 7천2백33개로 올들어 월 평균 1천2백여개 업체가 부도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의 39.5%, 도, 소매숙박업이 29.7%, 건설업이 14.1% 등으로 나타났다.

부도업체수가 늘어난 것은 올들어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하는 등 중소기업 부문의 경기가 극도로 침체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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