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S제도 성공적 운영, 통합MIS 구축 우선해야.. KIST 보고서

과학기술처가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PBS)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출연기관의 낙후된 전산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이른바 통합경영정보시스템(MIS)의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윤상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보통신실장은 최근 과기처에 제출한 「출연연 통합MIS 구축 전략에 관한 연구」란 보고서를 통해연구과제 선정 때 연구원가 개념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PBS의 시행이후 전 출연기관의 전산업무가 폭주,이에 상응하는 상위개념의 전산시스템구축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윤실장은 PBS가 실효를 거두려면 인사, 급여, 재무, 연구관리, 구매, 자산등 출연기관의 복잡한 업무를 모두 중앙전산시스템에서 통합 처리,기관장과관련 부서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전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은 전체 20개 출연기관 중 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이러한 전산환경을 구축하지 못한 나머지 연구기관들은 대부분 상당수준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낙후된 전산시스템등으로 인해 연구개발 원가상정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실장은 『연구기관의 통합MIS가 구축되면 인사, 급여, 연구관리 등 기관운영의 효율을 크게 개선 시키킴은 물론,과기처와 출연기관간 수평적인 정보교류 등을 통해 연구결과의 사후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통합 MIS 구축사업에대한 정부의 지원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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