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그룹 계열사인 아남하이텍이 모니터시장에 진출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매킨토시용 모니터 수출에 주력해온 아남하이텍(대표 박평서)은 화질이 우수한 고해상도 IBM호환 PC용 모니터인 「그랑뷰시리즈」 2개 기종을 자체 생산, 이달부터 내수시장 판매에 들어갔다.
아남하이텍은 모니터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유통업체인 백상엘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적인 모니터 유통망확충 작업에 착수했으며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초, 중, 고의 멀티미디어교실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37인치 이상 대형모니터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아남하이텍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매킨토시용 풀페이지 모니터인 「포트레이트 모니터」를 수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 모니터시장에서도 활발한 영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아남하이텍이 공급하는 「그랑뷰모니터」는 15, 17인치 2개 기종으로 1천6백×1천2백의 고해상도에 화면의 깜박거림 현상을 제거하고 반사에 의한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아남하이텍은 보급형인 15인치 모니터의 경우 소비자가격을 30만원대로 정해 일반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한편 고품질 17인치 모니터는 그래픽 디자이너 등 전문가층을 대상으로 영업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아남하이텍은 지난 86년 설립돼 그동안 미국과 유럽시장에 맥모니터를 수출해온 모니터 전문업체다. 문의 (032)524-6983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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