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수용 멀티프로그램 타이틀 제작

광주시교육청이 각급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교수용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이 CD롬 타이틀로 제작돼 각급 학교에 보급된다.

시교육청은 초, 중,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1회 전국 교육용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입상한 금상 28편, 은상 14편 등 총 42편의 작품을 CD롬 타이틀로 제작,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입선된 작품들은 쌍용정보통신, 계몽사 등으로 구성된 광주지역 교단 선진화 지원 컨소시엄업체가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거나 별도의 전문 편집과정을 거쳐 CD롬 타이틀로 제작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시판되고 있는 교육용 CD롬 타이틀이 대부분 기업체에서 개발한학생 개별학습용인데 비해 이들 작품은 일선 교사들이 처음 자력으로개발한 교수용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입상작들의 수준이 당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아 입상작들을 모두CD롬 타이틀로 제작, 각급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5일 대회의실에서 교육용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공모전 초, 중등 대표작 시연회와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주요 입상작은 초등의 경우 ▲살기좋은 우리 광주(하남초등 김채화)▲발전하는 광주(금호초등 노명숙. 염주초등 정은주) 등이며, 중등은 ▲혈액의 순환(광주기계공고 김채근.광주중 김용훈) ▲조상제례(각화중오미자 정찬기 정오삼) 등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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